간식은 학동기 전 아이들의 영양이나 식사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놀며 배우며 매우 바쁜 하루를 보내는 아이들에게 간식 시간은 영양과 에너지를 공급하는 필수적인 시간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학동기 전 아이들이 필요한 칼로리의 약 3분의 1은 간식을 통해서 얻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매우 빠른 대사 속도를 보이므로 하루 세끼의 식사로는 필요한 영양과 칼로리를 얻기 힘듭니다. 부족한 부분은 바로 간식으로 채워져야 하는 만큼 간식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간식을 먹이는데 있어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1. 영양소의 균형을 생각하십시오.
오랫동안 유지되는 에너지를 생각한다면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균형있게 포함된 간식을 주도록 합시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과일, 약간의 크랙커 류나 빵을 준비한 후 단백질이 풍부한 땅콩 버터나 치즈 등을 먹일 수 있습니다.
2. 다양한 맛과 종류를 제공하십시오.
간식 시간은 아이들이 새로운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약간 짠 크랙커에 달콤한 잼을 얹어서 준다면 아이들이 짠 맛과 단 맛을 새롭게 접할 수 있습니다. 씹히는 음식(건포도 등)
을 부드러운 크림 성분의 음식(크림 치즈 등) 과 함께 주거나 바삭 바삭한 샐러리 등과 함께 준다면 다양한 음식의 세계에 눈을 뜰 수 있을 것입니다.
3. 간식은 정해진 스케줄에 맞춰 줍니다.
세 끼 식사 사이에 두 번의 간식 시간을 두도록 하고 규칙적인 하루 일상이 되도록 합시다.
단 식사 전후 2시간 이내에 간식을 먹게 되면 아이의 식욕이 저하되어 식사량이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음식물의 크기나 양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아이들의 위는 어른에 비해 용량이 작아 어른 크기의 음식을 소화해 낼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샌드위치를 먹인다고 하면 빵 한 조각과 어린이 요구르트나 쥬스 등을 먹이면 될 것입니다.
5. 계절에 맞는 적절한 간식
여름철은 바깥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로 아이들의 대사 요구량도 증가됩니다. 당연히 몸이 움직이기 위한 연료가 더 필요합니다. 고칼로리의 음식 (예를 들어 땅콩 버터나 치즈 등)을 먹는 것이 과식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6. 음식을 상이나 선물로 주는 것을 피하십시오.
알다시피 뭔가 칭찬할 만한 일을 했을 때 아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주지 않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긴 안목으로 봤을 때 간식을 보상으로 주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음식이 상이 된다면
결국 나쁜 식생활 습관이 생길 것입니다.
7. 자기 전에 주는 간식은 특별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자기 전에 배고파하는 아이에겐 배를 채워 주지만 자는 동안 속 불편함이 없는 가벼운 간식( 예를 들어 칼슘이 보강된 요구르트 반컵이나 핫초쿄 등) 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