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도우미(입주가정부) 면접가이드(2)
입주도우미(입주가정부) 면접을 진행하시면서...
원하시는 조건을 조목 조목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으신데...
(특히 근래에는 면접시 원하시는 내용을 A4용지에 출력하여
항목을 일일이 체크하며 면접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건이 좋은댁인 경우, 도우미가 고객님의 요구에 맞게 답변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미 면접스킬을 익힌 분들이 많습니다)
도우미의 속마음을 알아보기위해서는
썩 맘에 들어하는 듯한,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시면서....(중요합니다.)
어떤것을 원하는지....
도우미에게 상의하는 식으로 질문을 하시고 답변을 길게 듣는게 좋습니다.
휴일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
급여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
등을 개방형질문으로 물어보신 후 어떻게 답변을 하는지 들어보세요.
말을 많이 하다보면.... 본연의 모습이 나오게 됩니다.
응대를 해주시다보면...본연의 말투, 행동, 그리고 원하는 조건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됩니다....
(앉아있는 태도가 조금씩 변한다거나, 반말투가 언듯 비친다거나, 갑자기 말이 많아지거나....
또는 원래는 아기없는 댁에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왔다는 ..등등 )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어려워하는 태도를 보이시는분,,, 이런도우미에게 높은 점수를 주십시오.
도우미들에게 가장 민감한 급여나, 휴일에 대한 질문을 간단히 던지시고...
답변을 아주 길게~~ 들으시면 됩니다.
저도 사무실로 방문하신 도우미들을 면접을 볼때..
"어떤댁을 가고 싶으세요....?" 라는 질문을 던진 후~
얘기를 풀어 놓을 수 있게 응대를 하다보면..
10분이 지나지 않아 앉아있는 태도부터 바뀌는 걸 보게 됩니다.
요즘의 입주도우미 희망자들
요구조건이 많습니다.
요구조건이 많은 도우미는
취업이 된다해도 다시 나올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초지일관...상대방을 어렵게 대하며 겸손함을 잃지 않는 도우미...
저는 이런 도우미께 높은 점수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