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4월 18일, 부산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양병국)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14년 4월 18일)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밀도가 높은 상황 등에서 경보를 재발령
○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면서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하였다.
-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전국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8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전국 보건소에서
모기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팔, 긴 바지 옷 착용 등) 할 것을 당부하였다.
* 전라남도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대기하는 장소 주변의 방역소독 강화 조치 중
○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